[경제 다이어리] 주식 이란 무엇인가? 보통주 vs 우선주

 

우리는 종종 "주식으로 집안을 말아먹었다." 는 말을 듣곤합니다. 

 

패가망신의 여러 예시중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쓰이기도 하죠. 

 

과연, 주식투자는 도박에 빗대어질 만큼 우리가 기피해야하는 투자방법일까요?

 

주식이 무엇인지부터 들여다보고 그 답을 찾아보도록 하죠!

 

자본주의가 생겨나고 자본주의의 발달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는 '빈부격차'가 생겨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빵을 생산하는 공장 (생산수단)이 있는 A는 하나의 단가가 1,000원인 빵을 하루에 100,000개 씩 찍어냅니다. 

 

하루 쉼없이 공장을 가동할 경우 일 매출 100,000,000 원(1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습니다.

 

월 매출로 따지면 3,000,000,000 원(30 억원)

 

이 공장에는 생산수단이 없는근로자 50명이 일을 합니다. 

 

이 근로자들은 한달에 2,000,000원  (2백만원)씩 월급을 받으며 일을하죠. 

 

50명의 총 월급은 100,000,000원 (1억원) 입니다. 월급을 모두 분배하고도 월 29억원이 남습니다.

 

생산수단을 가진 A는 인건비, 공장가동료, 재료비 등을 제외하고도 생산수단이 없는 근로자보다 많은 수익을 창출하며 

 

자신의 자본을 더 크게 불려 나갈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큰 공장을 세우고 공장 가동 효율도 높여 적은 돈으로 큰 수익 창출을 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산수단의 유무가 자본주의에서의 '빈'과 '부'를 구분짓게 되었습니다.

 

현시대의 일반적인 시민들은 주식을 사는 행위를 통해 생산수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거대기업의 의결권을 가질 수 있는 주식매입을 통해 기업의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기업의 1년, 반기 또는 분기별 이익에 따른 배당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주식을 통해 자본주의의 꽃 '생산수단'을 소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조금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주식은 기업 (주식회사)가 자금을 조달하는 대표적인 방법중 하나입니다.

 

은행에서 돈을 대출받는 '차입', 시장에서 돈을 빌리는 '채권' 그리고 마지막 하나가 우리가 살펴볼 '주식' 입니다. 

 

즉 기업은 주식시장에 자신들의 주식을 상장시켜, 주식의 거래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보통 주식은 간단하게 보통주와 우선주로 나눌수 있습니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특징을 간단하게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보통주	우선주
의결권	있음	없음
배당금	우선주보다 적음	보통주보다 많음
주식수	많음	적음
거래량	많음	적음
회사 자산매각 시	선순위	후순위
투자성향	시세차익	배당수급

 

즉, 보통주는 일반적으로 아는 주식과 같이 주식의 소유를 통해 경영에 참여할수 있는 '의결권'을 지니고 있는

 

주식을 말합니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금을 더 높고 우선적으로 받는 주식을 뜻합니다. 

 

하지만 보통주의 거래량이 우선주보다 많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는 보통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우선주는 통상 1년마다 배당을 통해 배상금을 분배하나, 삼성전자와 같은경우 분기별 (1년에 4번)로 배당금을 분배합니다. 

 

회사마다 다른 배당정책을 갖고있으며 회사의 사정과 전략에 따라 보통주와 우선주를 선택적으로 발행하게 됩니다. 

 

(경영권 방어가 우선일 경우 의결권의 이동을 방어하고자 우선주를 발행하기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