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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다이어리

[경제 다이어리] 채권이 뭐지?

by 대한독일인 2020.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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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이란?

채권(債權, Bond)은 말그대로 빚에 대한 권세를 뜻합니다. 

 

 

우리가 기업에 대한 채권투자를 할때 말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회사채'를 뜻 합니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 중 하나로 

 

국가의 자금의 필요로할 때 국채를 발행하여 자금의 유입을 꾀하듯, 기업 또한 회사채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합니다. 

 

즉, 자금을 조달하기위해 투자자들로 부터 자금을 빌리고 일정기간 후에 빌린 자금을 갚겠다는

 

채무증서를 발행하게 됩니다. 

 

이 채무증서를 거래가 가능한 증권형태로 발행하여 불특정 다수로부터 돈을 빌릴 수 있게 한 것입니다.

 

  • 채무투자란?

그렇다면 이 채무증서를 굳이 왜 거래할까요? 

 

채무를 지는 주체는 국가 (국가채) 또는 기업 (회사채)입니다. 

 

채무를 지는 주체인 국가와 기업이 채무를 확실하게 갚을 수 있다라는 전제 (신용도가 높음을 의미)를 통해 

 

채무주체는 여러 투자자들로 부터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 채무증서의 거래를 통해 경제적 이익과 유동성을 동시에 얻을수 있기에 채무투자의 개념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럼 왜! 채무투자를 하는 것일까요?

 

채무투자는 주식과는 다르게 발행자가 채무의 의무를 다하지 않더라도 원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능성이 있는 것이지 무조건 회수할 수 있는 것도아닙니다.)

 

그리고 채권의 책정된 금리와 채권의 종류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얻을 수 있는게 채권투자의 특징입니다.

 

또한, 국가채, 우량기업의 회사채의 경우 채무 불이행확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안전한 금융상품으로 여겨집니다. 

 

즉, 채권의 금리를 통해 투자자들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risk(위험도)가 높을 수록 높은 이익을 창출하는 High risk High return의 개념이 이곳에서도 적용됩니다.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국가나 대기업의 채권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습니다.

 

하지만 열등채로 불리우는 신용도가 낮은 회사의 경우 높은 금리를 적용하여 채권자들을 모으게 됩니다. 

 

열등채의 채권투자를 통해 높은 금리를 취할 수 있으나 그만큼 높은 위험도를 떠안게 됩니다. 

 

  • 시장금리 불확실성과 채권금리의 상관관계

 

더불어 시장에 형성되어있는 금리는 채권의 금리를 결정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채권의 만기기간은 채권의 금리에 영향을 주는데, 시장금리의 미래예측은 굉장히 불확실하므로,

 

채권의 만기기간이 길어질 수록 위험도가 높아짐을 감안하여 금리또한 높아지게 됩니다. 

 

다시말해, 만기기간이 긴 장기채는 미래의 시장금리불확실성에 의해 단기채에 비해 금리가 높은 편이며, 

 

만약 수년 후의 금리가 현재 책정한 금리보다 높아질 경우 프리미엄을 적용하여 높아진 금리에 대한 보상을 줍니다.

 

책정된 금리 또한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로 구분되어질 수 있습니다. 

 

고정금리는 책정된금리를 만기가 될때까지 유지하여 동일한 이자를 제공하지만

 

변동금리는 시장금리에 따라 채권금리가 유동적입니다. 

 

시장금리가 높다 >>> 채권 수요 상승 >>> 낮은 채권 금리 적용

 

시장금리가 낮다 >>> 채권 수요 하락 >>> 높은 채권 금리 적용

  • 채권 투자의 수익구조

1. 채권금리에 해당하는 이자를 이자주기에 따라 이자를 지급 받는 방식

 

2. 시장금리에 따라 변하는 채권의 시세 차익 활용

  >> (1) 금년도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해 채권금리가 낮아졌다면, 작년도의 높은 채권금리를 가진 채권의 가치가 상승

  >> (2) 금년도 시장금리 상승으로 인해 채권금리가 높아졌다면, 금년도 채권이 작년도 채권보다 높은 가치를 가짐

 

그러나, 채권가격과 이율변동은 액면가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오늘은 채권이 무엇인지! 왜 채권투자를 하는지! 시장금리와 어떤관계인지! 채권투자를 통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는지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다음 글에선

 

'이자지급방식에 따른 종류', '주식과 채권 비교' 를 통해 더욱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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