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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소비생활

[식물]공기정화식물 산세베리아 스투키 키우기: 분갈이

by 대한독일인 2019.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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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식물로 많이 알려진 스투키는 

 

한국에 미세먼지 이슈가 떠오름과 동시에 관심이 많아진 식물 중 하나입니다. 

 

관리 및 번식이 굉장히 쉬운 식물이어서 

 

식물관리가 어려운 초보자들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햇빛이 잘들지 않는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라 

 

삭막한 사무실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식물로도 아주 적합할 것 같습니다. 

 

1. 스투키 모종 분리

 

 

보호에어캡에 잘 싸여져온 스투키 입니다. 

 

스투키 모종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보호캡을 벗겨냅니다.

 

 

스투키가 쓰러지지 않게 고무줄로 고정이 되어있는데, 위쪽으로 빼버리면 식물에 상처가 날 것같아서 

 

저는 가위로 고무줄을 끊어 주었습니다. 

 

 

 

보호캡을 모두 제거하고 처음 마주한 스투키입니다. 

 

굉장이 조밀하게 잘 모여있습니다. 

 

 

 

모종 화분에서 스투키를 잘 잡고 천천히 빼주세요.

 

스투키는 뿌리가 굉장히 짧기 때문에 모종흙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있어요. 

 

스투키 모종 주변에 자그마한 새싹들이 있을 수도있는데 모두 다치지않게 

 

천천히 빼줍니다. 

 

그리고는 흙들을 천천히 털어주세요.

 

뿌리가 굉장히 약한 식물이기 때문에 이과정에서 뿌리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조그마한 새싹들이 큰 줄기 주변에 붙어 나와요! 

 

뿌리가 다치지않게 조심해주세요!

 

2. 배양토 준비

 

 

다이소에서 산 1,000원짜리 배양토입니다. 

 

분갈이할때 배양토와 마사토를 1:1비율로 섞는것이 좋다 등 여러 정보들이 있는데요.

 

저는 스투키의 생존력을 믿습니다. 

 

다이소 무농약배양토 100%만을 사용하여 스투키를 위한 흙을 제조했어요

 

 

신문지에 흙을 탈탈 털고 

 

화분에 넣기전 뭉친 흙들을 풀어줍니다.

 

 

3. 화분 준비

 

또 다이소에서 산 1,000원짜리 화분입니다. 

 

스투키에 어차피 물을 많이 안줄거기 때문에, 화분밑에 망은 

 

생략했습니다. 

 

사실 망을 하고싶었는데, 없어서 할수없었어요.

 

4. 화분에 심기

 

 

뿌리가 굉장히 짧기 때문에 흙에 꽂아 놓는 것도 쉽지않았어요.

 

 

 

 

잘 세워주고 충분히 고정될 수 있도록 조금식 흙을 흩뿌려주면서 고정시켜주세요

 

 

 

잘 고정된 스투키의 모습이에요.

 

잘 고정이 되지않는다고 꽉잡고 흙을 후벼파면 

 

뿌리가 망가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5. 뒷정리

 

 

밖에 나가기 귀찮아서 책상위에서 했더니 난장판이 따로없습니다. 

 

뒷정리도 깔끔하게 합니다.

 

 

 

실패..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다시 치웁니다.

 

 

6. 주의사항

 

국내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스투키는 태국산 제품으로 식물의 가장 끝부분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은 식물의 특성상 변이가 오는 것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스투키 농장에서 수입되기전에 이렇게 변이 된 것을 결함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 

 

녹색칠을 하여 출하가 된다고해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스투키의 생장이나 효능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저렇게 칠해놓은게 썩 보기좋지는 않네요.

 

7. 관리 Tip

 

1. 스투키는 분갈이 직후 뿌리에 잔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분갈이 후 절대 물을 바로 주시면 안됩니다. 분갈이 한 후 2 주정도는 흙을 완저리 말리신 후에 물을 흠뻑 주세요 

 

2. 물 주는 주기는 한달에 1~2회정도 주시면 적당합니다.  

 

3. 섭씨 20도가 최적온도이며 동절기에도 최저 섭씨5도 이상에서 관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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