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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산미가 적고 구수한 커피나
과일향이 은은하게 나는 커피를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네스프레소의 볼루토나
이스피라치오네 피렌체가
무난하게 제 입맛에 맞더군요
그래도 가끔 신상이 나오면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종종 마셔보는 편인데
이번에는 니카과라를 원산지로 하는
한국 공홈에는 없는 한정판 캡슐
라 쿰플리다 레피나다를 구매했어요


가격: 5,10 €
강도 5: ■■■■■□□□□□□□
설탕에 절인 체리와 석류를 연상케 하는 와일드한 과일 노트
에스프레소 룽고 둘다 가능

과일노트의 산뜻한 커피도 좋아하는 편이라
무난하게 마실 수 있겠다 싶어서
시도해보았던 커피에서 한국의 향이 났어요..
된장국 또는 청국장의 구수한 향기..OMG
그리고 산미가 은근 강한 편이었네요..
네스프레소의 소개글에 따르면
원래 니카과라 마스터 오리진 시리즈를 생산하는 같은 농장에서
(안해도 될 뻔 한) 색다른 시도를 했다고 해요.
바로 발효 숙성!
그래서인지 익숙했던
된장의 향기가 났던것 같아요..
그리고 끝맛도 깔끔하기 보다는
먼가 뒤끝이 남는?
그런 특유의 맛이 있는데
아무튼 제 입맛엔
영 맞지 않는 특이한 맛이었습니다.
그나마 한 줄만 구매해서
너무나 다행이다 싶었어요 ㅠㅠ
특이한 향미의 커피를 즐기시는 분들에겐
유니크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난한 입맛을 가진 분들에겐 비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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